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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무쿠로(クロムクロ·KUROMUKURO) 추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by 라이브러리 브랜드 2020. 2. 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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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쿠로무쿠로라는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크가 붙여져 있길래, 믿고 봤는데, 역시 작화만큼은 다른 양산형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좋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추천해줄 수 있을 만큼 무난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유치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떡밥도 잘 회수되고 어느정도 스토리에 있어서 짜임새도 있다고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적당한 개그코드가 보는 내내 재밌다고 생각이 들었다.

 

작화 부분에 있어서도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작화여서 더욱 재밌게 본 것 같다. 왜 로봇들이 하필이면 인간형으로 개조가 되었는지, 그리고 왜 비효율적인 검을 들고 싸우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작품 내에서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부가설명이 나오기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방식이며,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참 마음에 들었다.

 

여자주인공은 여성스럽고 주변을 잘 챙기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고, 남자 주인공은 450년 전 시대의 사람답게 고지식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현대시대에 잘 적응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남자답고 책임감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성격들이다.

 

배경지식 없이 봐도 대충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넷플릭스의 또다른 애니메이션인 아이코 인카네이션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무엇보다도 여자주인공인 유키나와 굉장히 닮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화와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로봇이 나온다는 점에서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각종 멋진 메카닉이 등장하는데, 당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외계생명체의 메카닉이 왜 사무라이 모습으로 하고 다니는지, 그리고 왜 사무라이 검(카타나)를 들고 싸우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컨셉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약간 현실적인 부분이 반영된 애니메이션을 내가 선호해서 이런 부분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로 나눠서 볼 수 있고, 결말 부분까지 모두 볼 수 있다. 결말 부분도 열린 결말로 나와서 솔직히 시즌 3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무엇보다도 유키나와 켄의 재회가 가장 기다려진다.) 외계생명체의 침공과 같은 세기말 분위기에서도 덤덤한 캐릭터들이 오히려 웃기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도 아마 비슷하게 느꼈을 것 같은데, 외계생명체의 기술력에 비해 지능이 한참 부족하다. 전투를 치르는 모습이나, 닥돌(닥치고 돌격)하는 모습이나 그런 부분이 너무 바보같다고나 할까, 나는 오히려 후반 부분보다 초중반 부분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봤다. 개인적으로 오색찬란한 외계생명체의 메카닉과 캐릭터들은 다소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결말) 부분에서는 5년 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즌 2가 끝나는데, 유키나의 여동생(시리하네 코하루)의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 모든 인물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 유키나는 정말 매력적인 여성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더욱 남자주인공인 오우마 켄노스케 토키사다(이하, 켄)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켄으로 시작해서 켄으로 끝나니 말이다.

 

시원시원한 액션씬도 있고 결국엔 역시 죽지 않는 주인공이기에 각종 위기(심지어 칼에 찔려도)에도 결국 살아남는 주인공들이지만, 그래도 가볍게 보는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나름대로 수작이라고 생각할 만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에서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최근에 조금 실망한 작품들이 많아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어서 넷플릭스 비용이 아깝지가 않았다. 메카닉을 좋아하고 가끔 개그코드가 들어간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분명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투씬이 그렇게 강조된 애니메이션 자체는 아니라서 화려한 액션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 액션이 들어가있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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