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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3D 그녀 리얼 걸! 추천 애니메이션

by 라이브러리 브랜드 2020. 3. 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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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오타쿠미소녀와의 연애스토리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처음에는 항마력이 딸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한 선입견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봤다. 일단 남자주인공이 극중 초반에 너무, 적당한 수준도 아니고 너무할 정도로 찌질하게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 결코 오타쿠를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만약, 극중 초반의 분위기를 결말까지 가져갔다면 몇 화 보지도 않고 꺼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남자주인공이나 남자주인공의 친구가 너무 찌질하다 못해 답답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뭔가 꼭 잘생겨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깡은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거다. 만약 오타쿠였고, 그런 마인드를 끝까지 가져갔으면 이 애니메이션이 정말 현실감 있게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오타쿠도 여러 종류의 오타쿠가 있다.

그냥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다른 일(예를 들어 학업)을 잘하거나 열심히 한다던가 아니면 어떤 매력 포인트가 있거나 하면 오타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것을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연예인들 중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애니메이션은 하나의 문화이기도 하니 말이다.

 

이가라시 이로하 (IGARASHI IROHA) 五十嵐色葉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다고 할지라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캐릭터가 귀엽거나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만큼, 굳이 오타쿠라고 비하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극중 남자주인공은 츠츠이 히카리인데, 여자주인공인 이가라시 이로하가 남자주인공을 츳츤이라고 부른다. 츠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애칭이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하지만, 만약 진짜 현실감 없고 자기비하에 빠진 오타쿠가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극중 남자주인공은 도쿄대에 갈 만큼 공부도 잘하고, 연애 경험은 많지 않지만 키도 크고, 꽤나 핸섬하게 잘생겼기 때문이다. 그저 취미가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피규어를 좋아하는 것일 뿐인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 다르고, 그저 취향일 뿐이다.

또한, 일반적인 남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발랑까지지도 않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에 있어 진실함도 가지고 있으니, 객관적인 모습으로 봤을 때, 굉장히 성실하고 진솔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일 뿐인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해서 오타쿠는 아니라는 것이다. 뽀로리 좋아한다고 해서 오타쿠가 아닌 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카카오 캐릭터 굿즈상품을 구입하는 거나, 연예인 굿즈 상품을 구매하는 거나, 오타쿠가 피규어를 수집하는 거나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봤을 땐 다 같은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뭔가를 좋아하면, 당연히 그와 관련된 것들을 가지고 싶어한다.

 

츠츠이 히카리 (TSUTSUI HIKARI) 筒井光

이 애니메이션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사실, 중간에 건너뛰기는 했다. 왜냐하면, 초반에 너무 오글거리고 도무지 봐주기 힘든 장면들이 좀 있어서 이게 결말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했다. 왜냐하면, 초반에 보여준 남주인공의 모습으로는 도저히 여주인공과 이어지는 것이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여주인공도 참 애매했던 것이, 내가 초반부에 좀 보고 속으로 생각했던 것이, '아니, 사귀는게 장난이야?'라는 말이였다. 뭐만 하면 거짓말을 하고, 아무래도 여주인공은 시기와 질투를 받기는 했으나 외모도 수려하고 귀하게 자란 여자이기도 했고 말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극중 여주인공(이로하)과 남자주인공(츠츠이)는 두 번의 관계를 갖는다. 수려한 외모 덕에 오해받기도 하고, 이 애니메이션은 모르는 사람들은 이로하가 발랑까진 여자라고 생각하고 보는 경우가 있는데, 키스는 다른 남자들과 몇 번 하기는 했으나 관계는 츠츠이와만 했다. (물론 이것도 고등학생 커플이 모텔에 가는 것도 다소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하다.) 혹시라도 이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선입견을 보고 가지는 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아서 해당 부분을 캡쳐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시즌 2까지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리고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어떤 스토리인지는 직접 보면 좋은데, 초반부만 어떻게든 잘 견뎌내면서 본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정말 자주 챙겨본다. 대사 하나하나 외워보기도 하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래도 스토리가 좋아야 볼 맛이 난다.

중간중간에 오타쿠답게 에조미치라는 2D 캐릭터가 뜬금없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느낀 것은 사람이 언제나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비록 과거엔 공부만 하고 오타쿠일지라도 7년 후의 츠츠이의 모습은 굉장히 멋있다.

 

반면에 이로하는 단발을 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온다.

제목 보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고, 내용 보고 고정관념이 심했지만, 초반부에 이가라시 이로하가 너무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츠츠이이 이로하를 만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고 멋있어지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고 심리적인 묘사도 좋았다. 그리고 츠츠이는 오타쿠가 아니라, 자기 일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향해 점점 나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타쿠들끼리 모여다녔는데 도쿄대를 간다. 이것만으로도 단순 오타쿠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하나같이 잘생기고 예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고,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엄청난 매력인 거고 무엇보다 성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물 애니메이션을 보면 약간 부끄러워하면서 추억에 빠지면서 보는 애니메이션인데, 그런 애니메이션에 딱 맞다고 생각한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연애를 하든, 뭘 하든 간에 공부라도 잘하자! 꼭 공부만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살면서 자기 무기는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선입견을 가지고 우연히 봤지만, 결말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으므로 만점 애니메이션으로 당당하게 추천한다!

츠츠이는 도쿄대에 합격하고 종합상사(예를 들면 대기업)에 취직해서 직장인으로 일한다.

남주인공(츠츠이 히카리)가 엄청 찌질하고 답답하지만, 정말 인내심이 좋고 진실하고 7년 후에는 정말 멋진 남자로 성장한다. 물론 이때도 눈치는 여전히 없기는 하지만, 함께 일하는 여주인공들이 사심을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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