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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블랙스미스(聖剣の刀鍛冶/The Sacred Blacksmith) 애니메이션 리뷰

by 라이브러리 브랜드 2020. 12.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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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이 아까웠던 작품

일단 이 작품을 재밌게 봤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없게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이 작품을 본 이유는 남자 주인공이 블랙스미스(대장장이)인데, 말만 대장장이지 싸우는 장면이 더 많고 칼을 다듬거나 하는 장면보다 오히려 칼을 소환해버리니 블랙스미스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작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다소 진부한 느낌이 있고 가슴 빼곤 볼 게 없었던 여자 주인공(세실리 캠벨)은 주인공으로써의 매력이 별로 없었다. 현실감각 없고, 답답한 소리만 하고 무능력하면서 쓸데없이 정의감만 넘치는 전형적인 캐릭터다. 이런 점에 있어서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아까웠다.

 

▲ 여주인공 세실리 캠벨, 근성만 있고 실력이 없는 캐릭터
▲ 성검의 블랙스미스 주인공들

사실 담을 만한 감상평이 별로 없다. 스토리도 딱히 재밌다곤 말할 수 없고 숨겨진 비밀 하나쯤은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재밌는 소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작붕이 일어나는 장면이 있기도 한데, 전투 액션이 멋지다거나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

결말이 궁금해서 봤지만, 결말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았다. 그냥, 내게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 싸울 땐 마검으로 변하는 아리아

그리고 독특한 소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검의 등장이다. 어떻게 보면 흔히 게임처럼 성검의 블랙스미스 스토리도 장비 빨(?)이라 볼 수 있는 스토리라인이 있는데, 그야말로 마검 쟁탈전이며, 다른 말로는 변신하는 장르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뭐 거의 그랑죠 보는 느낌.

 

▲ 현실감이 없는 대사와 연출때문에 몰입이 안됐다.

미련 곰탱이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향해 죽자살자 떼로 덤비고 상처도 입히는 사람들을 나중에 동료로 받질 않나 결국엔 루크때문에 항상 신세를 지면서 자존심과 고집은 더럽게 쌔다. 진짜 못 보겠다.

 

▲ 게다가 중요한 회의장에서 루크의 체면도 신경쓰지 않고 깽판까지 벌인다.
▲ 그나마 볼만했던 전투 장면

평점이랄 것도 없다. 그냥 시간이 아깝다. 성인 등급 이상의 블루레이 버전으로 봤는데, 잔인하거나 그런 장면은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스토리가 아까울 정도로 그냥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다. 눈요깃거리로 밖에 볼 게 없는 장면, 이럴 거면 왜 이런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만들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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