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영화, 파트 1, 2 줄거리 및 리뷰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를 본 후의 충격과 공포는 잊을 수 없다. 작품 배경과 진행 과정을 잘 알고 있지 않은 사람도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미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잔인하면서도 재미있다.

작품의 내용은 거인이 인간을 사냥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거인의 출현 이유와 거인이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도중에는 몇몇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영화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산 채로 인간을 입으로 씹어먹는 거인들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거인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거인도, 벽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남주인공이 거인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일들은 스토리가 막장으로 가는 게 아닐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파트 2가 끝나고 이 모든 것이 실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영화의 결말이 마음에 들게 된다.

작품을 보면서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영화는 액션에 치중하고 있는 면이 있어서 스토리의 부족한 면도 있다. 또한, 소대장으로 나오는 여주인공이 갑자기 시크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과 날아다니는 가스를 만드는 등의 장면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실험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면 영화를 만족스럽게 볼 수 있다. 영화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잔인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거인이 등장하는 작품을 굉장히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퍼시픽 림을 연상하게 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거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시청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