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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부시윅 리뷰 - 롱테이크 기법으로 만들어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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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윅(Bushwick)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인 부시윅(Bushwick)을 보고 느낀 것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 부족으로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다. 이번 리뷰에서는 부시윅의 각각의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롱테이크 기법의 흥미로운 연출 부시윅은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롱테이크 기법은 여러 가지 장면을 하나의 연속된 장면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로, 눈에 띄게 긴 시간 동안 카메라가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촬영되는 방식이다. 이 기법은 액션 장면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연출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연출의 장점이라면 동시에 단점이기도 했다.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속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는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연출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 결과,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정신이 없는 느낌을 준다. 또한, 이런 촬영 방식으로 인해 영화를 보는 시청자는 FPS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쉬운 스토리

부시윅의 스토리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갑자기 무장한 괴한들이 나타나 도시를 공격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우는 것을 그린 이야기이다.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나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을 준다.

특히 여주인공은 답답한 캐릭터 중 하나였다. 도망가야 할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주인공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할머니가 있는 곳에 데려다달라고 하는 등 무리한 선택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러한 캐릭터의 선택이 스토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매력없는 캐릭터들

부시윅의 캐릭터들은 매력이 없다.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도 별로 주인공 답지 않은 행동을 하며, 영화를 보는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에 공감하기 어려웠다.

여자 주인공은 냉정하게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이 영화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이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캐릭터들이 너무 뻔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매력 부족으로 인해 부시윅은 실망스러웠다.

부시윅은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출과 액션 장면이 흥미롭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 부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작품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의 선택이나 행동 방식에 대한 이유가 부족해 스토리 전개가 일관성이 없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영화이지만, 스토리나 캐릭터에 중점을 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부적합한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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