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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줄거리 및 결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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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2013)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2013)

예전에 봤었던 언어의 정원과 오랜만에 보는 언어의 정원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이미 영화 속의 의미들을 알고 보면서도 이제는 대사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릴 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방학이라는 것도 경험한지 너무 오래라서 이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내 옛날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은 영화리뷰를 잘 안하다가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하게 되었는데,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선생님들 떠올리는 그런 소재인 언어의 정원, 언어라는 말과 정원이라는 말, 처음에는 제목이 어떤 뜻인지 몰랐지만 점차 그 의미를 희미하게나마 깨닫는 것 같다.

 

 

언어의 정원

영화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이 봤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 그렇지만 되게 색감이 예쁘고 뭐라고 해야할까, 마치 너무 현실적이라서 더 쉽게 다가왔다. 쉽다는 표현보다는 되게 여러 요소들이 나에게 힌트를 주는 것 같았다.

고등학교에서의 이야기라서 고등학교 때의 미래에 대한 고민들도 함께 녹아있었던 그런 내용들, 그건 어쩌면 고등학생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라면 느끼게 되는 감정과 생각들이 아닐까?

그리고 극중에서는 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님과의 나이가 띠동갑 나이, 띠동갑 나이라고 하면 여전히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아니, 이상한게 당연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이차이도 별로 나보이지 않고 오히려 되게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언어의 정원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을 만나서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자기의 미래를 위해서 묵묵히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딘가 새롭게 깨달은 것 같았다. 아니, 잊고 있었다. 나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데, 가끔은 쉽게 지쳐서 포기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 그게 정답이야! 맞아!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비가 오지 않아도 함께 있겠어요.

처음에 만나게 되었던 계기, 그들이 함께 오랜 시간동안에 같이 있도록 만들어준 '비', 오전에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그런듯한 변명거리로 서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또 서로에게 어쩌면 위로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누구보다도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사람, 거센 비가 오는 시간에도 그들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도 특별했을 것 같다.

 

언어의 정원

 

오랜만의 영화리뷰는 다시 언어의 정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영화를 잘 보지 않았지만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언어의 정원 리뷰를 하는 것을 봤고, 다시 이렇게 글을 쓰고 싶게 만들어진 작품 언어의 정원, 서로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

 

 

언어의 정원

 

선생님과 고등학생과의 관계이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보여서 알고 보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이 장면에서 남자주인공(다카오)은 여자주인공(유키노 선생님)에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른인 유키노 선생님은 그의 마음을 밀어낸다. 그리고, 다음주에 다른 학교로 간다고 얘기한다.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구두가 없는 유키노선생님, 유키노 선생님의 말을 듣고 바로 떠나려고 하는 다카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한 뒤, 마음을 거절 받으면 그 자리에 있을 수 없겠지!

 

 

언어의 정원

 

이 장면에서 커피는 금방 식어버린다.

 

 

 

언어의 정원

혼자 울고 있는 유키노 선생님, 오랜만에 행복한 순간을 느꼈던 유키노는 그동안 삶의 의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다카오를 만나서 새로운 감정과 삶의 의욕을 느꼈다. 같은 학교의 고등학교 학생에게 복잡한 마음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언어의 정원

이 장면에서도 바로 떠나지 않고 밖을 보고 거기서 가만히 있었던 다카오도, 뭔가 짠해보였다.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이 장면은 진짜 하이라이트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 속을 깊은 곳을 찌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너 때문에, 일어설 수 있었어.

런닝타임이 정말 짧은 이 영화, 열심히 보고 있으면 '어, 벌써 끝났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몰입도가 너무 높았던 언어의 정원, 일상 속의 모습도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아름다웠다. 색감과 감정까지도, 그리고···.

 

 

 

언어의 정원

 

이런 장면까지도 신기하게 예뻐보이고 의미있어 보이는 것만 같다.

런닝타임 46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굉장히 짧은 이야기! 이 마지막 대사를 위해서 수많은 복선과 장면들이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의미있는 대사들이 많이 나왔다. 누군가에게는 공감할, 그리고 이 청춘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제 막 사회에 나가 열심히 살아가고 문을 두드리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도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세상을 정말 열정적이고 더 열심히 살게 해줄 것 같은 그런 작품, 언어의 정원 두번째 리뷰, 영화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 책을 보면 또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그녀를 만나러…

이외에 언어의 정원 작화들 …

 

 

언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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