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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웹툰 드라마 그리고 조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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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다 본건 아니고 거의 후반까지 봤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이서가 매력적으로 나와서 참 재밌게 봤다고 생각한다.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는 정말 멋지게 나오고 오수아라는 캐릭터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장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생을 바쳐온 박새로이, 그리고 그의 포부가 느껴져 좋았다.

일본에서 유명한 작품이라 알려져 있고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인기가 많다. 이태원에 종종 갔었던 경험이 있어, 오히려 내겐 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태원클라쓰 등장인물

이태원클라쓰 줄거리 간략 요약

일단 간략하게 줄거리에 대해 언급해보자면, 장가라는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던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에게 후원을 받고 있었던 오수아 등 얽히고 섥힌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알야 한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빌런이자 캐릭터인 장가 회장, 장대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는데 장대희 회장은 아주 나쁜 놈이자, 자식도 버릴 수 있을 만큼 회사에 대한 집착과 야망이 큰 사람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박새로이가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가면서 장가 회장 아들인 장근원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장근원이 다른 반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불의를 참지 못한 박새로이가 장근원과 다투게 되며, 이 일로 인해 아버지는 회사에서 짤리고 박새로이는 퇴학을 당하게 된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충분히 화가 날법한데, 장근원이 교통사고로 박새로이의 아버지를 치게 되면서 박새로이의 아버지는 죽고, 그에 분노한 박새로이가 장근원을 때려 폭행죄로 감옥에 가게 된다.

 

 

이태원클라쓰는 웹툰이 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다만, 나는 웹툰까지는 보고 싶은 마음은 없고 드라마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박새로이가 장가를 무너뜨리는 과정, 그리고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충분히 멋지고 매력적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태원클라쓰 조이서

조이서의 경우에는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오히려, 비주얼 끝판왕인 오수아보다 적어도 드라마 속에서는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드라마 속 표현은 그랬다.

 

 

김다미라는 배우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태원클라쓰를 보고 김다미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이태원에 가면 마치 조이서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이태원만의 분위기를 꽤 잘 살렸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태원에서도 인기있는 상권이 있고 골목의 경우에는 정말 사람 보기도 힘든데, 인플루언서라면 충분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홍보하는 경우도 많아 처음 보는 거리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경우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물론, 사회 경험이 많지 않은 조이서라는 캐릭터들이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아 프랜차이즈화를 하는 과정에서 조이서가 조언을 주는 부분이 정말 현실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애초에 조이서라는 인물이 잘나고 능력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하고 봤다.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

그리고 박새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단밤을 프랜차이즈화 시키겠다는 야망과 그리고 그 과정을 밟아 나아가는 모습이 참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장가에게 치명타를 준 부분이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장가에게 투자한 주식대박인 부분이 있었다.

 

 

운도 실력이라지만, 애초에 자본이 없으면 투자 자체도 불가능한 부분이고 그것이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이나 기타 정리비용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과정들을 현실성있게 바라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의구심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내에서는 정말 매력적으로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에 오수아나 조이서가 박새로이에게 애정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박새로이가 단밤을 이끌어나가고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박새로이 자체의 역량을 발휘하는 부분이 그리 주목받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다루는 것이나 사람을 관리하고 직원들을 신뢰하거나 비용을 운용하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전략을 짜는 등의 요소가 들어갔으면 오히려 더 진지하게 바라봤을 것 같지만 다소 우연이 겹치거나 감정적인 부분이 너무 부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의 이태원클라쓰의 인기

다른 나라보다 유독 일본에서 이태원클라쓰가 매우 인기있다.

여러 광고나 유튜브 매체를 통해서도 일본 내 이태원클라쓰의 인기를 알 수 있다. 그만큼, 한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동시에 한국 문화 콘텐츠의 역량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오히려, 한국 드라마에서 뻔한 클리셰들이 해외에서 먹히는 그런 모습들을 요즘 따라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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