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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 새로운 세계, 킬링타임용으로 훌륭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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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 영화로는 훌륭하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입니다. 드웨인 존슨의 액션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캐릭터 설정상 수줍음이 많은 주인공이 변한 것이라서 더 그렇겠지만, 더욱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기를 바랐습니다만, 그거보다는 게임설정때문에 영화의 몰입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쥬만지에 대한 내용을 익히 알고 있어서, 스토리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것도 재미에 반감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오히려 가상세계라고 생각하면 정말 제대로 된 게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현실을 제대로 구현할 수록 훌륭한 영화로 보여지는 것은 대부분의 영화에 적용되는 룰 같습니다. SF영화라 할 지라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할 수록 더욱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처럼 유명한 블리자드의 게임도 우주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시네마틱을 보면 오히려 처절함이 더욱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아 몰입감이 느껴지지만,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어차피 영화는 해피엔딩! 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게 되니까, 이후 전개가 모두 예상되어 정말 별로 였습니다. 스토리는 별로지만 연출은 훌륭했습니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 2017)

쥬만지 : 새로운 세계

이전 원작과 아쉬웠던 쥬만지 : 새로운 세계

만약 극장에서 봤다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눈 앞으로 다가워서 더욱 흥미진진할 수 있겠지만, 저는 넷플릭스로 처음 보게되어서 그런지 액션감은 줄고, 스토리가 조금 진부하고 매력이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쥬만지 하면 수많은 함정이 묘미인데, 아, 정말 스토리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연출은 훌륭했으나, 스토리는 3류 드라마보다 못한 느낌이 총평입니다.

쥬만지라는 게임은 보드게임처럼 갑자기 빨려들어가고 각 스테이지마다, 목숨을 걸고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묘미인데,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그러한 매력포인트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요소가 전부 사라진 새로운 세계는, 왜 쥬만지라는 타이틀을 달았는지도 의문입니다. 쥬만지는 정글 배경이 묘미입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요소가, 어린 시절에 봤던 그 쥬만지의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보드게임에서 비디오게임으로 넘어왔으나, 매력은 반감된 쥬만지 시리즈, 이 멋진 배우들을 앞세웠지만,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가 되었을 뿐, 예전의 명성에 못한 느낌이 듭니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쥬만지 : 새로운 세계

12세 관람가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유치하거나 악역이 지나치게 '착한 악역'도 이해가 가지만, 보드게임에서 비디오게임으로 넘어왔지만, 그 설정변화의 이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쥬만지: 새로운 세계, 하지만 액션이나 연출은 훌륭하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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